중국 BYD가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2026년 해외 수출 목표를 기존 130만 대에서 150만 대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BYD 경영진이 최근 열린 애널리스트 브리핑에서 2026년 150만 대 수출 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발표했던 목표치보다 15% 상향된 수치다. 시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BYD가 유럽, 북미, 아세안 지역에서 균형 잡힌 판매 구조를 유지하며 내년에도 전년 대비 약 24%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BYD는 2025년 한 해 동안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해 전년 대비 150.74% 증가한 104만 6,083대의 신에너지차를 수출했다.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약 23%까지 확대되었으며, 유럽과 북미, 아세안 시장이 각각 전체 수출의 약 3분의 1씩을 차지하며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2025년 BYD의 전체 신에너지차 판매는 4,602,436대로 배터리 전기차가 225만 6,714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같은 기간 전 세계적으로 163만 6,12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양사 간의 격차는 60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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