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폴스타 3의 생산 거점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으로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중국 청두와 미국에서 병행 생산해오던 전략을 전격 수정해, 향후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폴스타 3 전량을 미국에서만 독점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와 폴스타는 리지빌 공장에 배터리 전기차 생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중국 청두 공장의 폴스타 3 라인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폴스타 3는 볼보의 전기 SUV EX90과 동일한 SPA2 아키텍처를 공유하고 있어, 이미 EX90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인 미국 공장으로 생산을 통합하는 것이 물류 및 제조 공정상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생산 거점 이전의 구체적인 배경을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징벌적 관세 부과를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수출할 때 발생하는 높은 관세 장벽을 피하고,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 시장의 보조금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이라는 얘기이다.
호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생산 구조 통합을 통해 양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적 수출 기지로서 미국 공장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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