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구매 지원책을 내놓았다. 5일 현대차는 차량 구매부터 보유 전 과정에 걸쳐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인기 차종에 대한 직접 할인과 금융 부담 완화다. 싼타페와 쏘나타는 최대 300만 원,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의 확대 적용이다. 차량의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는 이 방식을 통해, 고객들은 싼타페 월 33만 원대, 쏘나타 27만 원대, 아이오닉 5는 21만 원대라는 파격적으로 낮은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요동치는 유가를 고려한 실질적인 운행 비용 지원도 포함됐다. 싼타페와 쏘나타 구매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이 제공되며, 포터 LPDi 고객에게는 20만 원의 LPG 충전카드가 지급된다. 친환경차 혜택도 강화되어 넥쏘는 40만 원, 아이오닉 시리즈와 코나 일렉트릭은 20만 원의 충전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약 2~3개월 치의 유류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초기 운행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이번 공세에 합류했다. ‘프라이빗 오퍼’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70, GV80 등 핵심 차종에 대해 최대 10%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구매 후 변심이나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거나 할부 잔액을 면제해주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고객이 차량을 보유하는 전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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