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6일 발표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고 환경 영향이 큰 경찰차, LPG 택시, 렌터카, 법인 차량을 우선적인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 중심의 수송 부문 에너지 체계를 전기와 수소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
이동 수단 전반의 전기화와 미래차 생태계 육성
정부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이동 수단의 전기화도 전면 추진한다. 건설기계와 농기계는 물론, 선박과 이륜차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전기 동력원으로 전환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선하고, 내연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주는 등의 유인책도 강화한다. 또한 생활 공간 내 급속 충전기 확충과 양방향 충전(V2G) 기술 보급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송 부문 혁신 전략
수송 부문의 탈탄소화는 이번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2035년까지 신차 기준 전기차 구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경찰차의 경우 100%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는 구체적인 이행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전해 설비 등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 지원을 병행한다. 수송 부문의 전기화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변화를 넘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와 맞물려 국가 전체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