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폭스바겐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SUV로 24년 역사를 이어온 폭스바겐 투아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글로벌 누적 120만 대 판매를 기록한 플래그십 SUV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투아렉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3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보잉 747 대형 여객기 견인, 다카르 랠리 3연속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통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성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2026년 생산 종료를 앞두고 투아렉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투아렉은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SUV다. (폭스바겐 제공)
4월 8일부터 국내 순차적으로 인도되는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 외관과 실내에는 ‘FINAL EDITION’ 레터링을 적용해 상징성을 강조했다. 윈도우 프레임에는 레이저 각인으로, 실내에는 기어 레버와 도어 스커프, 인테리어 데코 등에 동일한 레터링을 적용해 한정 모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EA897 evo3 기반 3.0리터 V6 T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두 개의 SCR 촉매를 적용한 ‘트윈도징’ 기술로 효율성과 환경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제공한다.
투아렉은 지난 24년간 3세대에 걸쳐 전 세계 누적 12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폭스바겐 제공)
첨단 기술도 집약됐다. 3만8000개 이상의 LED로 구성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노면 상황을 감지하는 ‘루프 로드 센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강화됐다. ‘IQ.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트래블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Pre Crash 360º) 등이 기본 탑재돼 전방위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이드 어시스트와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지난 24년간 투아렉이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전용 레터링이 차량 곳곳에 적용됐다. (폭스바겐 제공)
실내는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이노비전 콕핏’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18방향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 시트,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소프트 도어 클로징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프레스티지와 R-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억642만1000원, 1억1650만6000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과 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지 비용 부담을 낮췄다.
2026년 생산 종료를 앞두고 이번에 선보이는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24년간 이어져 온 투아렉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파이널 에디션을 통해 투아렉이 쌓아온 24년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동시에, 브랜드 SUV 라인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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