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2027 씨라이언 7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추가한 플러스(PLUS) 트림을 선보인다. (BYD코리아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코리아가 쿠페형 전기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기존 볼륨 모델의 상품성을 끌어올린 신규 트림을 추가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BYD코리아는 2027년식 씨라이언 7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적용한 ‘씨라이언 7 플러스(PLUS)’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씨라이언 7 플러스는 기존 모델의 균형 잡힌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에 더해, 탑승자의 감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편의 및 감성 품질을 강화해 상위 트림 수요를 겨냥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트 구성이다. 기존 인조가죽 대신 천연 나파가죽 시트를 적용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운전석 메모리 기능과 4방향 전동 허리받침, 전동 레그 서포트를 추가해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승하차 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이동하는 ‘이지 액세스’ 기능도 더해 실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디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글로벌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 스피커 12개를 탑재해 보다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후진 시 자동 하향되는 아웃사이드 미러 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을 추가해 일상 주행에서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씨라이언 7은 2025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700대가 판매되며 BYD코리아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쿠페형 SUV 디자인과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 8155 SoC, 주파수 가변 댐핑 서스펜션,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 동급 대비 풍부한 기본 사양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가격 경쟁력도 유지했다. 2027 씨라이언 7은 기본형 4490만 원, 플러스 트림 4690만 원으로 책정됐다(세제 혜택 적용 기준). 여기에 국고 및 지방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각각 4200만 원대와 4400만 원대로 낮아져 도심형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1분기 씰 후륜구동 모델과 돌핀을 선보인 데 이어, 씨라이언 7 플러스까지 추가하며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제품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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