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던 인사이트가 4세대 모델을 통해 크로스오버 SUV 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났다. 외관은 SUV 특유의 탄탄한 프레임에 날카로운 선을 더해 차량 전체가 앞으로 튀어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도심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지향적인 형태를 갖추면서도 매끄러운 흐름을 유지해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실내는 탑승객을 부드럽게 감싸는 라운드형 디자인을 채택해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고품질 소프트 패딩 소재와 계기판 및 도어를 따라 배치된 LED 앰비언트 라이팅은 실내 공간의 일체감을 높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앞좌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센터 콘솔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한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은 장거리 주행 시에도 모든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효율과 감성을 동시에 잡은 기술력
에너지 효율을 높인 지능형 난방 시스템은 시트와 스티어링 휠, 개별 히터를 통합 제어하며 뒷좌석 탑승객 유무를 감지해 출력을 최적화한다. 새로 도입된 복사열 히터 패널은 소음과 건조함을 줄여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6가지 향기 중 선택 가능한 아로마 디퓨저와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을 완성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혼다만의 드라이빙 재미를 고수했다. 노멀, 스포츠, 이코노, 스노우 등 네 가지 드라이드 모드를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상 엔진음을 생성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이 작동해 박진감 넘치는 가속감을 전달한다. 얇고 고용량인 배터리와 효율적인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WLTC 기준 535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시 80%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안전 사양과 판매 계획
첨단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충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S) 등 총 15가지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부담을 덜고 평온한 주행을 돕는다. 아울러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통해 최대 1,500W의 전력을 출력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가전제품 활용도 가능하다.
일본 내 출시 가격은 550만 엔(소비세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총 3,0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 인테리어가 적용된 한정판 모델은 혼다의 온라인 스토어인 혼다 온(Honda ON)을 통해서만 독점 공급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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