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숲에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을 조성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도심 환경 개선과 기후 대응을 위한 녹지 확장에 나섰다. 위원회는 서울숲 일대에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을 조성하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2022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사례다. 약 689㎡ 규모의 기업정원 형태로 조성됐으며,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공간을 개선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특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3년 연속 참여하며 도시숲 조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 확장과 공공 공간 개선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선순환(Virtuous Cycle)’의 가치를 반영해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식재를 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덩굴식물 등을 활용해 공간 전반에 녹음을 강화하고, 산책로를 따라 휴식 공간을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과 동선 설계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이번 도시숲은 녹지가 부족했던 공간을 개선해 ‘선순환(Virtuous Cycle)’의 가치를 반영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식재 규모 역시 눈에 띈다. 사철나무, 조팝나무, 둥근측백, 흰말채 등 총 8144그루의 다양한 수종이 심어졌으며,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 회복은 물론 탄소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등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녹지 공간인 서울숲에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심 녹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서울시청광장과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초 서리풀공원, 강동 명일도시자연공원 등 서울 주요 거점에 녹색 쉼터를 조성해왔다. 또한 동해안과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총 15억 원을 지원하는 등 도시와 산림을 아우르는 환경 복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4만 1568그루 이상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연간 약 10만392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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