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2026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보령시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는 자동차 산업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한 형태의 축제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자동차 문화 행사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학 축제에서 국제 규모 페스티벌로 성장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의 대학 축제인 AMC 모터쇼로 시작된 행사는 보령시와의 협력을 거치며 규모를 키워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학 모터쇼의 전통을 바탕으로 국제 모터페스티벌로 전환된 지 5회째를 맞아 역대급 인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던 기록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 마니아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자동차 문화 콘텐츠
전시 위주의 구성을 탈피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 점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 곳곳에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와 레이싱팀의 차량이 전시됐으며 아시아권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짐카나와 드리프트 경기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프로드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동승 프로그램은 행사 내내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과 레이싱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교육 현장과 지역 상생의 조화
아주자동차대학교는 행사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학생들은 행사 기획부터 차량 관리, 경기 운영, 안전 지원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전문성을 현장에서 직접 발휘했다. 보령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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