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6 시즌을 개막한다. (현대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2026 현대 N 페스티벌’의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대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6라운드 일정으로 운영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 2010년까지 개최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거쳐 이어져 온 단일 차종 레이스 대회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동일한 차량 조건에서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특성상 순수한 주행 능력을 겨루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에는 전기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 기반의 eN1 컵카가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를 비롯해 아반떼 N1 컵카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카 ‘넥센 N2 클래스’, 그리고 신규 도입된 ‘넥센 N3 클래스’까지 총 4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모든 경주 차량은 양산형 N 모델의 핵심 부품을 공유해 브랜드의 퍼포먼스 기술력을 트랙 위에서 검증한다.
현대 2025 N 페스티벌 최종전(11/8~9, 용인)에 방문 고객들이 그리드 워크에 참석 중인 장면 (현대차)
특히 올해는 레이스 포맷의 다양화가 눈에 띈다.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대회 최초로 야간에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가 도입된다. 나이트 레이스는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름철 관람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내구 레이스는 팀워크와 차량 완성도를 동시에 시험하는 경기로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글로벌 무대와의 접점도 확대된다.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되며, 국제 수준의 투어링카 레이스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글로벌 TCR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관람객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차량과 드라이버를 가까이서 만나는 ‘그리드 워크’, ‘서킷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N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짐카나 및 N 드리프트 대회도 마련돼 일반 참가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현대 2025 N 페스티벌 주행 장면 (현대차)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N 미니카 대회’, 가상 주행 체험 ‘N e-Festival’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돼 모터스포츠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한편 1라운드 기간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그란 투리스모 7’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 e스포츠와 모터스포츠를 아우르는 복합 이벤트로 관심을 모은다.
현대차는 이번 시즌을 통해 레이스 포맷 혁신과 참여형 콘텐츠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라운드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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