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꼽히는 대형 전기 SUV 'TZ' 공개를 예고했다(렉서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렉서스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꼽히는 대형 전기 SUV 'TZ' 공개를 예고했다. 3열 구조를 갖춘 순수 전기 SUV로, 기존 TX를 대체하는 전동화 플래그십 역할이 예상된다.
현지시간 1일, 렉서스는 오는 7일 새로운 전기 SUV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TZ'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당 모델은 토요타의 차세대 전기 SUV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3열 구조 모델로 개발되고 기존 렉서스 'TX'의 전기차 버전 성격을 띠는 부분이 특징이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3열 전기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차체는 토요타 하이랜더 EV와 유사한 비율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전장 약 5m 수준의 대형 SUV로 예상된다.
외관은 렉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전면부와 조명 그래픽, 보다 날렵한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이 유력하며 예상 출력은 338마력에서 최대 420마력 수준으로, 성능 지향 트림까지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관련 업계는 TZ를 렉서스 전동화 전략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렉서스)
배터리는 95kWh급 대용량 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0km) 이상이 예상된다. 이는 경쟁 모델인 EV9, EX90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실내는 3열 시트 구성을 바탕으로 6인승 또는 7인승 구조가 예상되며, 14인치급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용해 렉서스 특유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업계는 TZ를 렉서스 전동화 전략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기존 RZ에 이어 대형 SUV 세그먼트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브랜드 전반의 EV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3열 전기 SUV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세그먼트로, 패밀리 수요와 전동화 트렌드가 결합된 영역이다. 렉서스는 TZ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에서 순수 전기차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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