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6년 4월 국내 5만 4,051대, 해외 27만 1,53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5,58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이 8.0% 감소한 수치로, 협력사 부품 수급 이슈와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 부문별 판매 현황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한 5만 4,051대를 기록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가 6,622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가 뒤를 이었다. RV 라인업은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대, 팰리세이드 3,422대 등 총 1만 9,284대가 판매되었다. 소형 트럭 포터는 4,843대, 스타리아는 3,039대의 실적을 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상용차는 총 1,562대가 인도되었다.
제네시스 및 해외 시장 실적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523대, GV70 2,068대, GV80 1,693대 등 총 6,868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5.1% 감소한 27만 1,538대를 판매하며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와 G80 등이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점이 해외 실적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 전략 및 판매 회복 방안
현대차는 이번 실적 하락을 일시적인 생산 차질에 따른 결과로 보고 신차 출시를 통한 반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시작으로 경쟁력 높은 신차들을 연내 대거 투입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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