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조지아주에 건설 예정인 스탠턴 스프링스 노스 제조 시설의 초기 생산 능력을 기존 계획보다 50% 늘린 연간 30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단위당 생산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향후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용량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 지배 금융국과 대출 계약을 수정, 자본화 이자를 포함해 총 45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자금은 2027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미국 제조업 확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에너지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차세대 모델인 R2가 리비안의 시장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 공장의 수직 건설 작업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최종 차량 생산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더불어 리비안은 2028년 말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우버를 위한 로보택시를 최대 5만 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리비안이 개인용 SUV와 픽업트럭을 넘어 자율주행 기반의 상업용 모빌리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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