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니콜라의 수소 충전 부문 스핀오프 기업인 하이로드(Hylord)와 협력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물류 네트워크에 40대의 수소 연료전지 클래스 8 대형 트럭을 전격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CT 엑스포를 통해 연료 공급부터 차량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통합된 수소 운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로드는 과거 니콜라 자산에서 확보한 수소 엔진 트럭 117대에 대한 유지보수 및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토요타의 수소 물류 네트워크에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토요타측은 연료전지가 공급망 전반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의 시각은 복잡하다. 수소 트럭이 내세우는 15분 충전이라는 장점이 과연 고체 배터리와 중국발 초고속 충전 기술이 지배할 미래에도 유효할지에 대한 의문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고체 배터리와 효율적인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면, 인프라 구축 비용이 막대한 수소가 배터리 전기차보다 어떤 우위를 가질 수 있느냐는 지적이 있다.
중장비 운송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가 필요하다는데는 업계가 동의하고 있다.
결국 이번 협력은 토요타가 직접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트럭의 경제성을 실증해보려는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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