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4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 2703대를 판매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기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올해 4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 2703대를 판매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누적 판매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올해 1~4월 누적 판매가 총 27만 971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수치로 브랜드 역사상 1~4월 기준 최고 판매 기록이다.
판매 확대는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도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4월 한 달 동안 1만 2577대가 판매되며 역대 4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리드 모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역시 34% 증가하며 역대 4월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는 97% 증가했고, 전동화 모델 전체 판매도 71% 늘어나 모두 4월 기준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누적 판매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기아)
전기차 판매에서는 EV9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V9은 4월 한 달 동안 1349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81% 증가했고, EV6 역시 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차종별로는 K4(포르테 포함)가 1만 3214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스포티지 1만 5803대, 텔루라이드 1만 2577대, 쏘렌토 910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누적 판매 기준에서도 주요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117%, 전체 하이브리드 모델은 81%, 전동화 모델은 41% 증가하며 각각 역대 최고 누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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