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부품 전문 브랜드 마일레(MEYLE)가 테슬라 모델 Y에 적용 가능한 신규 쇼크업소버 세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모델 Y는 2026년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점유율이 높지만 오너들 사이에서는 승차감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마일레는 이러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주행 안정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한 애프터마켓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용자 피드백 반영한 최적화된 댐핑 성능
마일레는 모델 Y가 SUV 특성상 일반 세단보다 서스펜션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 기계적 스트레스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롭게 설계된 제품은 우수한 소재를 바탕으로 노면 요철을 순정 부품보다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전문 기관인 DEKRA 테스트를 거쳐 쇼크업소버 포크의 높은 하중 저항성도 입증받았다.
균형 잡힌 감쇠 특성은 일상 주행 시 진동과 충격을 줄여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컨트롤 암과 베어링 등 인접한 서스펜션 부품에 가해지는 부하를 낮춰 관련 부품의 마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기차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부식 방지를 위한 음극 전착 코팅을 적용했으며 특수 오일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정비 효율 높이는 혁신적인 설계 구조
전륜 쇼크업소버에는 2피스 구조의 C자형 디자인을 적용해 정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순정 부품은 드라이브 샤프트 주변의 협소한 공간을 우회해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마일레 제품은 측면에서 바로 삽입해 장착할 수 있다. 구조 개선을 통해 정비소에서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일레는 16mm 피스톤 로드와 강화된 하우징을 통해 고하중 조건에서의 내구성을 보강했다. 쇼크업소버는 보통 80,000km 전후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소모성 부품인 만큼 모델 Y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 애프터마켓 시장의 입지 확대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2030년 1,2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마일레는 전동화 차량 정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쇤케 슈벤크 마일레 총괄은 컨슈머 리포트 등 외부의 승차감 개선 요구를 반영해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 Y용 마일레 쇼크업소버는 전 연식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글로벌 부품 유통망을 통해 각국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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