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인도 시장 전략 모델인 디 올 뉴 셀토스를 앞세워 현지 최고의 SUV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 5일 뉴델리에서 열린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에서 셀토스가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도 최대 미디어 그룹인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고 전문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자인과 기술력의 조화, 인도 고객 사로잡아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의 강인한 실루엣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현지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3 플랫폼을 활용해 인도 특유의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세팅과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소음 및 진동(NVH) 차단 능력을 대폭 끌어올려 정제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송호성 사장은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임을 재차 강조했다.
안전의 대명사로 부상한 ‘별 5개’의 가치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안전성이다. 셀토스는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에서 만점에 가까운 31.70점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SUV 중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객관적인 데이터는 셀토스가 단순히 보기 좋은 차를 넘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SUV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월평균 1만 대 판매, 현지 신뢰의 결과
기대 이상의 성적은 판매량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2026년 1월 인도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후 매달 1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히 유지하며 누적 판매 4만 2,554대를 달성했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셀토스가 인도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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