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오픈했다. 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갤러리는 럭셔리와 테크놀로지라는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커는 수입차 격전지인 강남 한복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경영진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시장 중요성 강조
갤러리 오픈에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천 위(Chen Yu) 지커 인터내셔널 CEO를 비롯한 본사 핵심 임원들과 지커 코리아 임현기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 위 CEO는 서울 강남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이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스토어는 연면적 915m2 규모로, 지커의 새로운 CI와 상징색인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술의 뿌리 ‘SEA 플랫폼’부터 초고성능 모델까지 총출동
브랜드 갤러리에서는 지커의 역사를 담은 브랜드 월과 함께 모든 라인업의 근간이 되는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약 30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플랫폼은 뛰어난 확장성으로 다양한 차급에 적용되며 미래 모빌리티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에는 1,300마력의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 왜건 001 FR과 독특한 공간 설계가 돋보이는 MPV 모델 MIX 등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24K 순금 장식과 하이이브리드 기술의 정수
특히 눈길을 끄는 모델은 009 그랜드 컬렉터스 에디션이다. 차체 곳곳에 24K 순금 엠블럼을 더해 독보적인 품격을 완성했으며, 실내에는 43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춰 럭셔리 MPV의 정점을 보여준다. 별도의 프라이빗 존에서는 지커 최초의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플래그십 SUV 9X가 전시된다. 지커 코리아는 이번 브랜드 갤러리를 통해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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