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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50주년…“책임감 있는 성능”으로 미래 소재 혁신 제시

2026.05.11. 1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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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과학 기업 고어(W. L. Gore & Associates, 이하 고어)가 고어텍스®(GORE-TEX®) 소재 출시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혁신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고어텍스® 제품 기술은 1976년 ‘얼리 윈터스 라이트 디멘션™(Early Winters Light Dimension™)’ 텐트를 통해 처음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이후 의류, 신발, 장갑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현재 고어텍스® 제품 기술은 일상생활부터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 전문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쾌적함과 보호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경량 미세다공성 소재를 발견한 밥 고어

고어는 이번 50주년을 단순한 기념을 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1969년 밥 고어(Bob Gore)가 경량 미세다공성 소재를 발견한 이후, 고어텍스® 제품 기술은 과학 기반 연구와 혁신을 통해 기능성 섬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소재 플랫폼 중 하나로 발전해왔다.

책임감 있는 성능과 내구성 강화

고어는 성능, 내구성, 지속가능성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책임감 있는 성능(Responsible Performance)’ 철학 아래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설계와 소재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아웃도어 분야뿐 아니라 산업, 방산, 전문 작업 환경 등 높은 수준의 보호 성능이 요구되는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고어는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어가 강조하는 내구성은 단순히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자원 사용을 줄이면서도 장기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 설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어는 45명 이상의 이해관계자 및 미드 스웨덴 대학(Mid Sweden University)의 스포츠·아웃도어 연구센터와 협력해 아웃도어 장비에 대한 글로벌 내구성 표준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차세대 소재 기술과 제조 혁신

고어는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 고어® 파이라드® 섬유 기술(PYRAD® Fabrics by GORE-TEX LABS®) 등을 통해 방수·방풍·투습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는 소재 과학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고어는 제조 시설의 100% 재생 전력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 활용 확대, 재활용 및 저영향 소재 적용, 책임감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나가고 있다.

‘고어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50년 (50 Years of Going further, Together)’ 캠페인 로고

‘고어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50년’

고어는 고어텍스® 50주년을 맞아 ‘고어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50년(50 Years of Going further, Together)’을 글로벌 캠페인 테마로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어는 과학 기반 혁신과 내구성 있는 제품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어텍스® 브랜드가 고성능과 책임감 있는 성능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셸 오거스틴(Michelle Augustine) 고어 섬유사업부 리더는 “지난 50년 동안 고어텍스® 제품은 가장 혹독한 조건에서도 소비자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브랜드들과 함께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하며, 미래를 위한 책임감 있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어는 50주년을 맞아 고어텍스® 브랜드 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적 타임라인, 아카이브 영상, 이미지 등을 담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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