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부산에서 'MAN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컨퍼런스 2026'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권역 내 핵심 국가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부사장과 피터 안데르손 사장을 비롯해 호주 및 아시아 지역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 법인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리드 국가인 한국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Build. Trust. Grow.'를 모토로 삼았다. 참가국들은 각 시장의 특성과 성장 과제를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중국 클러스터에 속했던 대만이 오스트랄아시아 권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며 한국이 구축해온 협업 체계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를 증명했다.
본사와의 가교 및 기술 지원 허브 역할 수행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클러스터 내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임포터 매니지먼트 역량 덕분이다. 한국의 클러스터 매니지먼트팀은 아시아 각 시장의 요구사항을 수집해 독일 본사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애프터세일즈 분야에서도 한국은 기술 지원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기술 문제는 한국의 전문가 그룹이 직접 지원하는 '플라잉 닥터(Flying Doctors)' 체계를 통해 해결한다. 이러한 신속한 기술 지원 서비스는 권역 내 소속 국가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5년의 경험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 주도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이 리드 국가로서 쌓아온 제품 및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권역 전체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요구를 본사와 긴밀히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5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바디빌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스트랄아시아 지역의 특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 주도의 클러스터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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