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 결국 파산… 유럽 배터리 자립 빨간불

글로벌오토뉴스
2026.05.13. 13:48:46
조회 수
263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영국의 브리티시 볼토, 스웨덴 노스볼트 등에 이어 노르웨이의 모로우 배터리도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유럽의 배터리 자립을 꿈꾸며 2024년 LFP셀 생산을 시작하며 주목받은 지 불과 1년여 만의 일이다.

모로우 배터리 이사회는 5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회사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본사와 자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한때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총 43GWh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꿈꿨던 이들의 몰락은 유럽 배터리 산업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024년 여름 가동을 시작한 노르웨이 아렌달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단 1GWh에 불과했다. 이는 소형 전기차 약 2만 5,000대 분량으로, 폭스바겐 등 대형 완성차 업체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반면 경쟁사인 폭스바겐 파워코의 신설 공장은 20GWh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 애초에 비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글로벌 시장 환경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배터리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신규 투자자 확보에 실패했다. 여기에 양산 공정에서의 수율 확보 지연과 높은 불량률이 자금 소진을 가속화했다. 모로우측은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제한된 투자 시장 상황에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태는 앞서 경영 위기를 겪은 스웨덴의 노스볼트와 궤를 같이한다. 유럽 기업들이 친환경과 자립을 내세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미 거대한 규모의 경제를 형성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파상공세를 버텨내지 못한 것이다. 현재 파산 관리인은 기업 가치를 보존하고 사업 일부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전체 운영을 정상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로우 배터리의 파산은 유럽 배터리 업계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배터리 산업은 단순히 기술력이 있다고 성공하는 분야가 아니다. 수조 원 단위의 자본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수율을 잡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단가를 낮추는 자본 집약적 장치 산업의 성격이 강하다.

모로우의 파산은 독자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유럽의 야심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향후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한국과 중국의 배터리 의존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착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마이바흐 정조준한 BMW의 승부수, 'BMW 알피나' 내년 브랜드 출범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신차 개발 주기 단축으로 인한 안전성은? 글로벌오토뉴스
메이드 인 차이나를 지워라, 미국의 커넥티드카 탈중국 잔혹사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 거리 정체…누적 착시 뒤에 숨겨진 성장 한계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2027년 중국시장에 ADAS 레벨3 모델 출시한다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니오 산하 반도체사 제니테크, WAIC서 자율주행·AI 칩 대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상하이 모빌리티, 2027년 양산 목표 전용 로보택시 개발 착수 글로벌오토뉴스
포티투닷, 모빌리티 AI 인재 200명 채용 박차 글로벌오토뉴스
기아-KT-에스유엠,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MOU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고 월 207건 역대 최다… 데이터 은폐 논란 가열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사이버캡, 스페이스X 스타링크 V5 탑재 발표… 실효성·내부거래 논란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UEV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NXP, 차세대 차량용 통합 오디오·라디오 프로세서 ‘SAF9800’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롱 휠베이스 전기 GLC 중국시장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피아트 500e, 영국 정부 보조금으로 진입 가격 1,700파운드 대 인하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3세대 아마록 배터리 전기차 전환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스페이스X 사업 중복 확대…통합 가능성 대두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스페인 공장 지분 지리자동차에 매각 글로벌오토뉴스
JLR 코리아, '레인지로버 GT' 공개… 전동화 EMA 플랫폼 기반의 첫 순수 전기 모델 글로벌오토뉴스
지케이모빌리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서 ‘지커 임시 전시장’ 운영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