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6 FIFA 월드컵을 기념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FIFA 뮤지엄을 열고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 전시를 개최한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30년 제1회 월드컵부터 이어온 100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며, 축구가 전 세계 팬들에게 미친 영향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역대 대회의 상징적인 순간과 우승팀,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실제 경기 유물을 통해 월드컵의 영광뿐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순간까지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축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 유니폼과 함께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아이콘인 줄리메컵도 전시 기간 내내 공개될 예정이다.
27년 후원 헤리티지와 미래 로보틱스의 만남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1999년부터 이어온 FIFA 공식 후원사로서의 역사와 비전을 강조한다. 지난 27년간 월드컵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온 현대차는 이번 2026 월드컵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는 로보틱스와 축구가 결합된 이색 콘텐츠들이 대거 배치됐다. 현대차의 이번 월드컵 캠페인 메시지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를 시각화하여, 주류 기술로 자리 잡은 로보틱스를 축구팬들이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결승전의 감동을 담은 영상 전시 더 파이널과 역대 우승 선수들을 기록한 월 오브 챔피언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팬빌리지와 연계한 참여형 축제의 장
실내 전시와 더불어 록펠러 센터에서는 야외 참여형 행사도 함께 열린다. 7월 6일부터 진행되는 팬빌리지 행사와 연계하여 퀴즈 이벤트와 경품 증정 등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FIFA 뮤지엄 전시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를 권장하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부사장은 이번 전시가 월드컵의 풍부한 유산을 돌아보는 동시에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전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2026 월드컵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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