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 밀란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1993년 BMW 그룹에 입사해 주요 생산 거점을 거치며 품질 부문 책임자와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31년까지다.(BM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그룹이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제106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의 퇴임과 함께 밀란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는 이날을 끝으로 BMW 그룹 경영 이사회(Board of Management)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35년간 BMW 그룹에 몸담으며 지난 7년 동안 최고경영자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BMW 그룹 감독위원회는 집세 회장의 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전략적 방향 전환과 글로벌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BMW의 수익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니콜라스 페터(Nicolas Peter) BMW 그룹 감독위원회 의장은 “올리버 집세는 BMW 그룹의 발전 방향을 결정지은 인물”이라며 “BMW 미래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와 그의 이름은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세 회장은 퇴임 메시지를 통해 “BMW 그룹은 35년 넘게 나의 직업적 고향이었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뛰어난 팀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BMW 그룹을 이끌게 된 밀란 네델코비치는 1993년 BMW 그룹에 입사해 옥스퍼드, 라이프치히, 뮌헨 공장 등 주요 생산 거점을 거치며 품질 부문 책임자와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를 역임했다. 그는 오는 2031년까지 BMW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네델코비치는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기술적·감성적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차세대 차량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빠르고 일관된 실행력과 수익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델코비치의 후임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에는 레이몬드 비트만(Raymond Wittmann)이 임명됐다. 비트만은 2015년 BMW 그룹에 합류했으며 최근까지 기업 전략 및 개발 부문을 맡아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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