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시릴 콩고와 손잡고 ‘블랙 배지 컬리넌 바이 시릴 콩고’를 선보였다. 블랙 배지 컬리넌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라이빗 커미션 모델로 시릴 콩고의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예술 세계를 차량 곳곳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곳곳에 펼쳐진 ‘콩고버스’ 예술 세계
차량 내부는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룬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실내를 네 구역으로 나누어 피닉스 레드, 터콰이즈, 포지 옐로우, 만다린 색상을 각각 적용했다. 하이라이트는 시릴 콩고가 직접 핸드페인팅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다. 1,344개의 별과 함께 천장 전체를 가로지르는 슈팅 스타를 배치해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했다. 또한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등 19개의 베니어 패널에도 에어브러시 기법의 아트워크를 더해 깊이감 있는 예술적 공간을 완성했다.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외관 디자인
외장은 블루 크리스털 오버 블랙으로 마감했으며 롤스로이스 최초로 그라데이션 코치라인을 도입했다. 좌우 측면에 서로 다른 색상의 그라데이션과 시릴 콩고의 ‘태그’ 모티프를 적용해 시각적 역동성을 높였다. 23인치 블랙 배지 알로이 휠 안쪽에는 코치라인과 동일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배치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했다.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한 고도의 비스포크 구현
이번 컬렉션은 뉴욕과 서울, 영국 굿우드 본사의 프라이빗 오피스가 협업해 기획했다. 도마고 듀케 디자인 총괄은 시릴 콩고의 강렬한 예술 세계가 블랙 배지의 철학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시릴 콩고 역시 롤스로이스의 장인들과 함께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이 특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정 제작된 5대의 차량은 이미 전 세계 고객들에게 배정이 완료된 상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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