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앞두고 냉방·습도 관리 가전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5월 2주 차 계절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전주보다 낮아졌지만 거래액은 크게 늘어,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여름 대비 품목 구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19일 발표한 ‘5월 2주 차 주간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계절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34만8천원으로 전주 대비 11%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계절가전 거래액은 전주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고가 제품 중심으로 단가가 상승했다기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아진 여름 가전 전반으로 구매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선풍기와 냉풍기 거래액이 크게 늘며 냉방 가전 수요가 두드러졌다.
습도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제습기는 평균 실거래가가 전주 대비 14% 상승했고, 거래액도 46% 증가했다. 이는 초여름을 앞두고 실내 습도 관리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전 주 긴 연휴 영향도 5월 2주 차 거래액 증가에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분산되거나 지연됐던 온라인 구매가 5월 2주 차 들어 정상화되면서, 계절가전처럼 시기성이 강한 품목의 거래 회복세가 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계절가전 외에도 PC 주요 부품과 디지털 완제품에서는 평균 실거래가와 거래액이 함께 상승했다. PC 주요 부품은 평균 실거래가가 전주 대비 6%, 거래액이 20% 증가했다. 디지털 완제품은 평균 실거래가가 3%, 거래액이 15% 각각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5월 2주 차 데이터에서는 연휴 이후 구매 정상화와 초여름 대비 수요가 함께 나타났다”며 “특히 계절가전은 평균 실거래가가 낮아지는 가운데 거래액이 증가해,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실속형 여름 가전을 선제적으로 구매하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는 매주 B2C·B2B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실거래가와 등락률을 산출해 시장의 실질적인 소비 동향과 구매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변동폭이 과도하거나 표본 변동성이 큰 일부 품목은 핵심 해석에서 제외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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