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맞아 오픈AI(OpenAI)와 손잡고 ‘실시간 AI 선거방송’에 나선다. 2년 전 ‘AI 투표로’로 AI 개표 방송을 이끈 SBS는 이번에 ‘AI 상황실’·‘AI 선거비서’·‘영상아트’ 세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선보인다.
핵심은 방대한 개표 데이터를 토대로 민심 흐름과 판세를 실시간 분석하는 ‘AI 상황실’이다. 국제 지능 지수에서 최고점을 받은 GPT-5.5가 SBS의 구조화된 선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선거 그래픽으로 시청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높은 적중력으로 주목받은 ‘AI 당선확률’ 시스템도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바탕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남승모 SBS 선거방송기획팀장은 “생성형 AI 기반 기술로 단순한 수치 전달에 그쳤던 과거 개표 방송의 한계를 넘었다”며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분석해 접전 지역과 당선자 윤곽 시점 같은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부문에서도 협업이 이뤄졌다. 오픈AI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소속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가 챗GPT(ChatGPT) 기반 이미지로 만든 AI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026 국민의 선택’ 슬로건 ‘틈을 메우다 내 삶을 채우다’를 시각화한 메인 타이틀과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등이 SBS 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SBS와 오픈AI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 선거 사업과 연계한 공익형 서비스 ‘AI 선거비서’도 내놓는다. ‘청년 주거 지원책’, ‘광역 버스 확대’ 같은 정책을 검색하면 이를 내세운 후보를 지역별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우리 동네 투표소 정보와 정당 정책도 찾아볼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챗GPT 기반 플랫폼에서 바로 쓰며, 챗GPT의 안전 정책과 검증 체계로 허위 정보 생성 가능성을 줄였다. ‘AI 선거비서’는 22일 SBS 선거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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