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현대중국디자인센터와 협력해 아이오닉 SUV 라인업의 신규 콘셉트카 ‘어스 콘셉트(EARTH Concept)’에 적용된 엘라스톨란(Elastollan) TPU 기반 팽창식 시트 모듈 ‘에어 허그(Air Hug)’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 국제 모터쇼 ‘오토 차이나 2026’에서 공개된 어스 콘셉트는 중국 현지화 신에너지차(NEV)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려는 현대중국디자인센터의 방향성을 담아낸 차량이다. 바스프의 기능성 소재 전문성과 잔장 페어분트 사이트의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부품 구현에 성공했다.
로힛 고쉬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기능성 소재 TPU 사업부 부사장은 엘라스톨란 TPU를 통해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는 동시에 엄격한 성능 요건도 충족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크리에이션 센터와의 공동 개발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라스톨란 TPU 가공성 바탕으로 구현한 인체공학적 ‘에어’ 미학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엘라스톨란은 우수한 기계적 강도와 안정적인 압출 가공성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다. 팽창식 구조인 에어 허그 시트 모듈이 사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공기를 주입하고 배출할 때 요구되는 천공 저항성, 내구성, 용접성은 물론 안정적인 공기 밀폐 성능을 제공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디자인 자유도를 넓히는 동시에 포토닉 크리스털 기술 기반의 구조색 효과 구현을 뒷받침한다. 어스 콘셉트 차량이 지향하는 편안함과 심미성, 기능성을 만족시키며 기존 내장재와 차별화된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재활용성 측면에서도 기계적 및 화학적 재활용이 모두 가능해 지속가능성을 조명하는 콘셉트카의 개발 취지와 궤를 같이한다.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현대중국디자인센터 기술 협업의 성과
개발 과정에서는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가 현대중국디자인센터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복잡한 아이디어를 양산 가능한 수준의 실제 솔루션으로 구체화했다. 엘라스톨란 TPU가 자동차 시트 구조물로서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어스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지구의 생명력과 생물학적 균형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러운 촉감의 표면과 편안한 구조를 중심으로 완성되었다고 디자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엘라스톨란 TPU는 인체공학적 성능과 차별화된 미학을 동시에 충족하는 소재라며 바스프와의 성공적인 협업 성과를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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