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가 라이젠 AI 헤일로(Ryzen AI Halo) 플랫폼을 본격 확대하며, 엔비디아 DGX Spark와 애플 맥 미니를 동시에 겨냥한 소형 AI 워크스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라이젠 AI MAX 400(스트릭스 헤일로) 시리즈 확대와 함께,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를 탑재한 AMD 자체 AI 개발용 미니 PC 플랫폼 공개다.


라이젠 AI 헤일로는 기존 노트북용 APU 개념을 넘어, 로컬 AI 모델 실행과 개발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AMD는 해당 제품이 최대 2000억(200B) 파라미터급 AI 모델 실행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윈도우와 리눅스를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ROCm 기반 AI 개발 환경도 기본 제공된다.
하드웨어 기반은 스트릭스 헤일로(Strix Halo) 아키텍처다. 상위 모델인 라이젠 AI Max+ 395는 최대 16코어 32스레드 Zen 5 CPU와 RDNA 3.5 기반 Radeon 8060S GPU(40CU), 최대 126 TOPS AI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28GB LPDDR5X 통합 메모리와 256-bit 메모리 버스를 결합해 대형 AI 모델 처리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MD는 이번에 기존 Max+ 395 외에도 라이젠 AI Max+ 392(12코어)와 Max+ 388(8코어)을 추가 공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군은 얇은 고성능 노트북과 미니 PC, AI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하며,실제 운용 비용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AMD가 직접 선보인 라이젠 AI 헤일로 미니 PC에 집중되고 있다. 제품은 엔비디아 DGX Spark와 유사한 초소형 AI 워크스테이션 형태로 설계됐으며, 로컬 AI 추론 및 개발을 주요 용도로 내세운다.
특히 DGX Spark가 CUDA 및 리눅스 중심 환경인 반면, AMD는 윈도우 지원과 x86 기반 범용성과 함께 가성비를, 애플 맥 미니 M4 Pro 대비 대용량 메모리와 200B에 달하는 대형 모델, 윈도우와 리눅스 동시 지원 등을 차별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라이젠 AI Max+ 395와 128GB 메모리 구성 기준 엔비디아 DGX Spark를 겨냥해 최소 3,999달러로 세팅되어 6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라이젠 AI Max+ Pro 495 기반 모델의 가격과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AMD의 이번 플랫폼은 단순 AI PC를 넘어 ‘개인용 AI 개발 워크스테이션’ 시장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통합 메모리 기반 구조는 GPU VRAM 한계를 줄일 수 있어 대형 LLM 실행 환경에서 강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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