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의 해외 수출용 제품 2종이 세계적 품질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으며 K-막걸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평주조는 ‘지평 프레시’와 ‘지평달밤’이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스피릿 어워즈(Spirit Awards)’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평주조 '지평 프레시', '지평달밤'이 몽드컬렉션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 사진=지평주조 제공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소비재 품질 평가기관이다. 주류를 비롯해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셰프, 소믈리에, 교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검증을 거쳐 우수 제품을 선별해 시상한다.
스피릿 어워즈 부문은 위스키, 보드카, 와인, 전통주 등 주류 전반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지평 프레시’와 ‘지평달밤’은 맛과 향은 물론 패키징, 시각적 디자인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지평생막걸리’와 ‘보늬달밤’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해외 유통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수출용 제품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평주조는 ‘지평 프레시’, ‘지평달밤’ 외에도 ‘지평말차’, ‘지평리치’ 등 총 4종의 해외 수출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해 플레이버 막걸리를 적극적으로 론칭하고,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일본 등 전략국가의 현지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대 장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평주조 '지평 프레시', '지평달밤'이 몽드컬렉션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 사진=지평주조 제공
1925년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에서 창업한 지평주조는 100년 역사를 기반으로 전통 양조방식과 자체 기술 개발을 결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최근에는 매화 꽃잎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정판 막걸리 ‘지평백화’를 비롯해 보성 말차와 열대과일 리치의 풍미를 담은 ‘지평말차’와 ‘지평리치’, 달빛처럼 부드러운 향기와 목넘김을 강조한 ‘월향’ 등을 선보였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몽드셀렉션 수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막걸리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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