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후원하는 ‘2026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가 지난 2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세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문화 행사다.
지난 2024년 단일 대회 방식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전문 선수와 동호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전국 단위 리그전으로 확대 개편되며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범 3년 차를 맞이한 올해 대회 역시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 이상의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선수부 단식 및 단체전, 동호인부 등 총 3개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한국테크노링 소재지인 충남 태안에서 첫 리그전 전개
전체 리그는 5월과 7월, 11월에 걸쳐 총 세 차례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리그전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3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환영사 등 공식 행사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경기가 치러진 태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이 자리를 잡은 거점이다. 랜드마크 시설이 위치한 지역 사회와 소재 기업이 스포츠 문화를 매개로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과 국가대표팀이 교감하는 ‘크로스오버 데이’ 신설
특히 올해는 리그 개막을 기념해 지난 20일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계없는 질주’라는 주제로 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참가 선수가 직접 교류하는 ‘크로스오버 데이’ 행사를 새로 선보였다. 리그에 출전하는 현역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임직원들에게 휠체어 배드민턴 특유의 역동적인 랠리와 고난도 기술을 소개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는 테스트 트랙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성능차 드라이빙 서킷 체험을 제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교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두 번째 리그전은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경기 직전 다채로운 체험을 담은 크로스오버 데이가 다시 한번 열린다. 최종 라운드와 종합 시상식은 11월 초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가 경기 중심의 구성을 넘어 참가자와 스태프 모두에게 고성능차 드라이빙 등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소통하는 종합 스포츠 행사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회적 배려 계층과의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철학에 따라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됐다. 그룹 측은 상생 기조인 ‘DRIVING FORWARD, TOGETHER’의 가치 아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체육 분야까지 지속 확장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