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이 전개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미닉스 집안일 해결소’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닉스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에 누적 방문객 약 9천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에는 1천 2백 명 이상이 방문해 일일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현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형성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미닉스’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오늘의집 북촌’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대기 줄을 서고 있다. (제공=앳홈)
이번 팝업스토어는 행사 장소인 ‘오늘의집 북촌’이 가진 공간적 매력과 미닉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맞물리며 운영 기간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미제 사건 추리 형식으로 구성한 체험 공간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미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집안일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하나의 여정으로 구성해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들은 비포·애프터 체험을 통해 일상 속 미닉스 가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미닉스 제품이 없는 상황을 상상해 구현한 흐트러진 집안 환경도 체험의 현실감을 더했다.
‘미닉스’가 지난24일까지‘오늘의집 북촌’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음식물처리기‘더 플렌더mini’와‘더 플렌더MAX’를 둘러보며 감량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앳홈)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ini’는 콤팩트한 크기로 현장에서 주목받았다. 미닉스는 제품 기능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집안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인 가구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양이 많지 않아 바로 버리기 애매하다”, “잠깐만 둬도 냄새가 신경 쓰인다”는 등 현실적인 고민이 오갔고, 작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둘 수 있는 ‘더 플렌더 mini’에 관심이 집중됐다.
방문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미닉스의 주요 타깃인 신혼부부뿐 아니라 1인 가구, 3~4인 이상 가족 단위 방문객도 꾸준히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미닉스는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이 특정 타깃을 넘어 다양한 생활 방식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성과도 이어졌다. ‘더 플렌더 mini’는 지난 14일 팝업 현장에서 진행된 오늘의집 공식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1,700여 대가 완판됐다. 라이브 방송은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팝업 공간의 분위기와 제품 경험을 전달하며, 오프라인 체험을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미닉스가 집안일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생활 방식까지 제안하는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공간과 일상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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