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유럽 주요 상용차 OEM 업체로부터 유로7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6기통 대형 디젤 엔진 플랫폼용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송용 트럭에 적용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상용차 부문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공식 양산 일정은 오는 2028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볼커 웡 보그워너 부사장 겸 터보·열관리 기술 부문 사장은 프리미엄 대형 엔진 플랫폼을 위한 터보차저 및 EGR 쿨러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쁘다며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역량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상용차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동 개발 성과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고성능 상용차 위한 맞춤형 터보차저 솔루션 탑재
공급 품목인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 터보차저와 배기가스 재순환 쿨러는 대형 디젤 엔진의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및 연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첨단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VTG 터보차저는 대형 상용차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위해 맞춤형 카트리지와 터빈 하우징 설계를 반영했다. 과도 응답 성능 향상과 연비 개선을 돕는 볼 베어링 기술을 이식했으며 극한의 운전 환경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유지하는 컴프레서 디자인을 채택했다.
내구성과 열효율 극대화한 EGR 쿨러 공급
EGR 쿨러 역시 열 성능과 배기가스 재순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정밀한 내부 플레이트 설계를 적용했다. 가혹한 열 순환 조건 속에서 장시간 구동해야 하는 장거리 트럭의 특성을 고려해 플로팅 코어 구조를 도입, 구조적 내구성을 한층 보강했다.
생산은 영국 브래드포드와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보그워너의 첨단 제조 시설에서 이루어진다.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유럽 상용차 업체의 생산 전략을 긴밀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여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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