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초여름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프리미엄·고효율 에어컨을 중심으로 냉방 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최근 냉방 가전 구매 문의와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더위가 이르게 시작되며 5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냉방 성능뿐 아니라 장시간 사용 시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흐름이다.
공간별 맞춤 냉방 수요 확대
최근 주거 시장에서는 신축 아파트와 리모델링 시장을 중심으로 방마다 개별 냉방을 사용하는 흐름도 확산되고 있다. 가족 구성원별 생활 패턴이 다양해지고 재택근무와 홈 라이프 중심의 생활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공간별 맞춤 냉방을 선호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텍캐리어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한 대의 실외기로 최대 6개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시스템 에어컨 ‘멀티S’를 비롯해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를 중심으로 설치 상담과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다. 오텍캐리어는 초절전 인버터 기술과 AI 기반 맞춤형 냉방 기능이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이른 무더위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오텍캐리어)
AI 기반 냉방·초절전 인버터 기술 적용
‘디오퍼스+’는 실내 온도와 습도는 물론 사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체류 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집중 냉방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고, 설정 온도에 도달한 뒤에는 간접 냉방으로 전환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용 냉난방 시장에서도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전기요금 부담이 큰 자영업자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버터 냉난방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오텍캐리어는 상업용 대형 인버터 냉난방기에도 고효율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사무·상업 공간의 에너지 절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최근 이른 무더위와 전기료 부담이 맞물리면서 냉방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냉방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강화해 보다 경제적이고 스마트한 냉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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