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Cognition AI)이 10억 달러(액 1조 5,000억 원) 이상을 새로 조달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Bloomberg)와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사정에 정통한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으로, 평가가치는 260억 달러에 달한다. 9개월 전 이뤄진 직전 라운드 평가가치의 두 배가 넘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럭스 캐피털(Lux Capital),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8VC가 공동 주도했으며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 아트레이데스 매니지먼트(Atreides Management),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등도 참여했다. 신규 자금은 자율 코딩 에이전트 ‘데빈(Devin)’의 엔터프라이즈 배치 확대에 우선 투입될 전망이다.
코그니션의 가파른 평가가치 상승은 AI 코딩 시장 전반의 자금 쏠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같은 분기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 투자액은 30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80%인 2420억 달러가 AI 기업으로 흘러들어갔다. 오픈AI, 앤트로픽, xAI, 웨이모(Waymo) 네 곳이 전체 투자액의 약 65%를 차지하는 가운데, 코그니션은 ‘응용 코딩’ 카테고리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날 파이어웍스 AI(Fireworks AI)도 150억 달러 평가가치로 신규 라운드를 협의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다.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가 다시 공동 주도할 전망이다. 코그니션이 ‘에이전트’ 레이어를 가져가고 파이어웍스가 ‘모델 서빙’ 레이어를 받쳐주는 구도가 이번 주 자금 흐름의 핵심 그림이다.
AI 코딩 시장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커서(Cursor),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견인하고 있지만, 자율 에이전트 영역에서는 데빈을 중심으로 한 코그니션이 가장 큰 자금 베팅을 받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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