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텍스 2026이 진행되고 있는 난강 전시홀에서 써멀테이크가 올해도 크게 부스를 꾸미고 써멀테이크의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수랭 쿨러, 쿨링 팬, 심레이싱 등의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써멀테이크가 선보이고 준비한 제품들을 개선하는 방향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제품 설계가 주요 흐름으로 보여졌다.
또, 써멀테이크의 심레이싱 장비를 활용한 이벤트와 체험 공간, 특별한 PC 빌드 전시 공간도 빠지지 않고 올해에도 충실히 준비 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DockPower 시리즈다.
써멀테이크는 기존 파워서플라이가 업그레이드나 교체 과정에서 모든 케이블을 분리하고 다시 연결해야 하는 점을 불편 요소라 이야기 하며 특히 케이스 내부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케이블 연결 자체가 까다롭고, 잘못 연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DockPower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파워 본체와 연결부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PC 사용가 처음 750W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후 시스템 사양이 올라가면 1000W 또는 1100W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DockPower 모듈을 활용해 케이스 밖에서 미리 케이블을 연결한 뒤 장착할 수 있어 조립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케이스 밖에서 미리 연결하면 좁은 공간에서 무리하게 단자를 체결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고, 16핀 계열 커넥터처럼 고전류가 흐르는 연결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결 불량이나 발열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내부 연결부에는 서버 등급 13밀 골드 골든 핑거가 적용돼 온도와 전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외형은 기존 파워서플라이와 유사하게 설계돼 대부분의 일반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고, 특정 케이스만 요구하는 전용 규격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됐다.

써멀테이크의 다양한 파워 라인업중에서 주목할 파워 서플라이로는 디지털 파워 서플라이인 Toughpower i 2000W 제품을 꼽았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전류와 온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수치가 감지되면 시스템이 즉시 꺼지기 전에 경고를 통해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써멀테이크는 이를 통해 고가의 그래픽카드나 주요 부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싱글 레일과 멀티 레일 설정을 전환할 수 있는 점도 주요 기능으로 제시됐다.

또 바로 옆에 파워 테스트 장비로 Dr.Power 3 Pro도 함께 소개됐다.
Dr. Power 3의 후속 제품으로, 컬러스크린이 적용되어 이전 제품 보다 더 정확하고 선명하게 테스트 상황을 파악 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디지털 파워서플라이는 소프트웨어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일반 아날로그 파워는 이러한 테스터가 필요할 수 있다며,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자주 조립하는 사용자, 유지보수 업무등에서 파워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주목되는 파워 서플라이로 AI 시대에 맞는 AI 워크스테이션용 파워인 AX 3200과 AX 2450도 소개했다.
플래티넘과 티타늄 등급의 두 제품은 센서 트래킹 기능이 내부에 적용되어 온도나 전류가 기준치 이상을 넘게되면 경고음이 발생해 사용자가 이상 상태임을 파악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듣고 작동을 멈춤으로서 고가의 다른 부품들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써멀테이크의 주요 컴포넌트 제품군인 케이스도 부스에서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올해 써멀테이크는 CAPO X라는 이름의 신제품 케이스를 부스 곳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1대 이상의 PC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두개의 시스템을 꾸며야 했지만, CAPO X 케이스는 하나의 케이스에서 두개의 ATX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케이스로 설계한 모습이다.
특히, AMD 시스템과 인텔 시스템을 하나의 케이스 안에서 동시에 구성할 수 있으며, 당연하게도 하나는 윈도우 시스템, 하나는 리눅스 시스템으로도 구성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써멀테이크에서는 이 CAPO X를 통해 AI 오피스 환경 혹은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AI 오피스에서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일반 업무를, 하나는 AI, 또는 클라우드 기반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여러 작업을 돌릴 수 있고, 스트리밍 역시 송출용 시스템과 실제 게임 시스템이 별도로 나눠져있지 않고 하나의 케이스안에 셋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만약 한쪽이 문제가 생기면 그쪽 시스템만 리셋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도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써멀 테이크는 CAPO X가 두개의 시스템이 하나의 케이스에 들어가있는 만큼 내부 과열 우려가 있음을 인지하고 각종 운영 테스트를 심도있게 해본 결과, 충분히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음을 밝혀왔다.


써멀테이크는 레트로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인 Retro 360 TG 시리즈도 소개하고 있었다.
최근 많은 케이스가 너무 비슷한 것에 질린 유저들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특별하고 유용한 케이스를 찾는 경우에 딱 취향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레트로한 펌프 디자인을 갖춘 Retro 360 울트라 제품을 사용해서 더욱 레트로함을 구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었다.

이외에도 koralie라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케이스도 소개하고 있었다. 아티스트의 독특한 문양이 TR100 케이스에 적용되어 매력적인 디자인의 케이스로 탈바꿈 됐다.
이 케이스는 총 500대 한정 생산 제품이지만, 이미 판매가 완료되어 상징적인 느낌으로 부스에서 소개되고 있었다.
써멀테이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케이스 디자인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AI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겨냥한 케이스로는 AX1000 TG가 소개됐다. 해당 제품군은 AI 서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케이스로, 기업이 자체 서버나 고성능 AI 시스템을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명됐다. 내부에는 다수의 SSD와 GPU를 장착할 수 있으며, 측면에도 팬을 구성할 수 있는 구조와 별도 I/O가 제공된다고 소개됐다.
써멀테이크는 AI 서버 시스템은 발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강력한 공기 흐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이 제품군은 높은 에어플로우 설계를 통해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써멀테이크의 쿨링 솔루션 부문에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스마트폰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T 360 Ultra 시리즈의 AIO 수랭 쿨러가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6인치 LCD 패널을 탑재했으며, 패널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됐다. TTRGB Plus 3.0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급 성능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시스템 상태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각도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앉은 위치나 케이스 배치에 맞춰 화면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블랙 버전과 스노우 버전이 준비됐으며, 상위 Pro 버전은 6인치 OLED 스크린을 적용해 더 높은 해상도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표시를 지원한다고 설명됐다.


생성형 솔루션인 AI Forge를 활용할 수 있는 AIO 솔루션인 MAGCurve,MAGFloe 도 소개됐다.
원하는 이미지나 영상의 내용을 텍스트로 AI Forge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AIO 워터펌프 디스플레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나만의 PC를 꾸며나가는데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팬 제품군에서는 CT Infinity와 SWAFAN Infinity가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CT Infinity는 일반적인 공기 흐름을 제공하는 팬으로 설명됐고, SWAFAN Infinity는 팬 블레이드를 분리해 표준 방향과 리버스 방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DIY 사용자는 케이스 전면, 상단, 후면 등 장착 위치에 따라 흡기와 배기 방향을 다르게 구성해야 하는데, SWAFAN Infinity는 이를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마그네틱 방식의 결합 구조를 적용해 케이블 수를 줄이고, 문제가 발생한 팬 블레이드만 분리해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올해의 써멀테이크 부스는 신제품을 선보이더라도 외형 변화를 강조하기보다, AI PC와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시대에 필요한 전력 공급, 발열 제어, 조립 편의성, 시스템 확장성을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으로 느껴졌다.
또한, 참관객들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가 부스 한켠에서 이루어져 더욱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각종 심레이싱 체험 장비와 특별한 PC 빌드등을 선보이며 눈이 즐겁고 내용물은 알찬 부스로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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