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튀르키예 시장에 이은 후속 행보로 칠레에서 해외 딜러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중남미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4일과 5일 양일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8개국의 현지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31개국 딜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은 개별 권역별 핵심 국가 론칭 행사다. 무쏘가 가진 주행 성능과 승차감 등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된 강점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제품 설명회와 시승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다목적 차량 수요 대응 및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콘퍼런스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거친 지형적 특성과 산업 구조로 인해 픽업 트럭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현지에서는 픽업 모델이 단순한 상용차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생업과 일상 레저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목적 차량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KGM은 중남미 권역 내 최대 픽업 시장인 칠레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에는 개별 국가별 콘퍼런스도 동시 진행됐다. 각국 대리점 사장단과 하반기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성 개선 요구사항 청취와 지역 맞춤형 마케팅 전략 방안에 대해 밀도 높은 협의를 마쳤다. 현지 참가자들은 정통 픽업의 강인한 이미지에 고급 SUV 수준의 편의사양과 오프로드 승차감이 결합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칠레 자동차 시장 내에서 픽업 세그먼트는 전체의 약 20%를 점유할 만큼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면서도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적재 능력을 유지한 무쏘의 상품성을 무기 삼아 현지 딜러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수출 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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