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지난 5일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기존 '안더웨이트(투자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의 기업 가치가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자동운전과 로보틱스 분야의 전개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투자가들은 현재 둔화 흐름을 보이는 핵심 전기차 사업의 다음 단계에 주목하고 있다.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칩,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이 향후 10년간 테슬라의 수익 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 기회 반영한 목표주가 조정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JP모건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45달러에서 475달러로 크게 높여 잡았다. 테슬라의 매출액은 2025년 약 95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2,030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세의 절반 가까이는 서비스와 자동화,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에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나스닥 종합지수가 15.4% 상승하는 동안 약 7% 하락하며 상대적인 약세를 기록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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