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27에 새 시스템 받아쓰기(dictation) 기능을 키보드에 내장했다. 말한 내용을 글로 옮기면서 맞춤법·구두점·대소문자를 자동으로 교정한다. 받아쓰기를 음성 입력 보조에서 정돈된 문장 작성 도구로 끌어올렸다.
새 받아쓰기는 키보드 어디에서나 부를 수 있어, 메시지·메모·메일 등 글을 쓰는 모든 곳에서 작동한다. 말한 그대로 받아 적는 데 그치지 않고, 문장을 다듬어 읽기 좋은 형태로 정리한다.
이번 개편은 위스퍼 플로(Wispr Flow)·윌로(Willow) 같은 AI 받아쓰기 앱이 인기를 끄는 흐름과 궤를 함께 한다. 이들 앱은 받아쓴 음성에서 군더더기 말을 정리하고 맥락에 맞게 글을 다듬어 준다. 애플은 비슷한 기능을 운영체제 기본 키보드에 직접 넣어, 별도 앱 없이도 같은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받아쓰기가 기본 키보드에 들어가면서 접근성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 손을 쓰기 어려운 사용자나 긴 글을 자주 쓰는 사용자에게는 음성으로 정돈된 문장을 얻는 일이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 애플은 받아쓰기를 글쓰기 보조 도구(Writing Tools) 흐름의 일부로 다듬어 왔다.
말로 입력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받아쓰기 품질이 일상 사용 경험을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손으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음성 입력의 정확도는 특히 중요하다.
기본 기능으로 들어간 만큼 접근성은 높아졌다. 다만 다양한 발음과 언어를 얼마나 정확히 처리하는지가 실제 만족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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