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가 내수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요 회복과 아세안 및 인도 등 신흥 시장 개척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분기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5만 8,577대로 집계됐다. 전체 인도량 중 약 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해 글로벌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7% 급증한 23조 1,111억 베트남동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고객 대상 무료 충전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1억 9,200만 달러 규모의 매출 공제 영향이 장부에 반영되었으나, 전반적인 전동화 모빌리티 인도량은 전 부문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빈패스트는 필리핀 배터리 전기차 시장 1위를 비롯해 인도 4위, 인도네시아 8위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이륜차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1분기 전기 스쿠터 및 전기 자전거 인도량은 전년 대비 무려 219% 폭증한 14만 3,136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간 베트남 현지에서만 13만 5,000대 이상의 스쿠터 주문을 접수하며 내수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을 17%까지 끌어올렸다. 분기 말 기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는 총 447개 쇼룸으로 확대됐다.
한편 빈패스트는 최근 엔비디아, 오토브레인스와 협력해 아세안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레벨 4 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팜 냇 콴 안 빈패스트 회장은 성명을 통해 빈패스트가 철저한 실행력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 그리고 확장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베트남 본국을 중심으로 자산 경량화 및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안보와 운영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글로벌 전동화 흐름이 향후 핵심 시장에서 빈패스트에 더 큰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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