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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으로 나온 개발진, '직접 소통' 강화하는 넷마블

2026.06.11.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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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최근 주요 서비스작과 출시 예정 신작에서 개발자 라이브, 코멘터리 영상, 실시간 Q&A를 잇달아 진행하며 이용자 소통 방식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업데이트 발표에 그치지 않고 BM, 밸런스, 성장 구조, 편의성, 향후 로드맵처럼 이용자 반응이 민감한 사안을 개발진과 책임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NEXT 업데이트 개발자 라이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NEXT 업데이트 개발자 라이브


먼저 MMORPG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은 6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후 처음으로 개발자 라이브인 'NEXT 업데이트 개발자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방송에는 넷마블에프앤씨 류재성 디렉터와 이환종 기획팀장이 출연했고, 김수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개발진은 신규 직업 '환술사'의 기획 의도, 혼절 상태 이상 활용, 지연형 무공 구조, 직업 밸런스, 기술적 이슈, 신규 던전과 창고 통합 같은 편의성 질문까지 실시간으로 다뤘다. 특히 6월 5일 0시 기준 전체 서버에서 환술사 캐릭터 비중이 27%에 달한다고 밝히며, 신규 직업이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된 수치도 함께 공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5월 22일 신서버 '파푸리온'과 10주년 비전을 담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넷마블네오 전태현 총괄 PD, 고영민 기획팀장, 인플루언서 수삼이 출연했다.

개발진은 신규 월드 레이드 '파푸리온'을 비롯해 기존 콘텐츠 리뉴얼, 난이도와 구조 개선, 전장 및 PvP 재정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전태현 총괄 PD는 이용자 의견을 개발팀이 살피고 있다며 다가오는 10주년 서비스를 위한 준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실시간 라이브 방송t
세븐나이츠 리버스 실시간 라이브 방송t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개발자 라이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김정기 PD,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CD가 출연해 각성 시스템, 1주년 방송 예고 등을 다루고 실시간 라이브 Q&A를 이어가는 등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지난 8일 진행된 방송에서는 김정기 PD와 손건희 기획팀장이 출연해 영웅 각성과 전용 장비 진입 장벽 완화, 차후 업데이트, 실시간 Q&A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서는 6월 11일 업데이트에서 전설 등급 장비가 일괄 분해 대상에서 자동 제외되고, 전용 장비 조합 골드 소모량이 기존 500만 골드에서 100만 골드로 낮아지는 등의 부담 완화책이 공개됐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 작품 외에도 올해 출시된 신작들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신작의 운영 초기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오픈월드 RPG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5월 28일 개발자 라이브 'On the road'를 진행했다.

방송에는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장현일 넷마블네오 PD, 이현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6월 10일 업데이트 일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이 방송에서는 이용자 의견과 동향에 대한 답변과 개선 방향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해당 방송을 통해 배틀패스 EXP팩 무료 전환, 기존 구매자 환불, 월정액 상품 개편 등 BM 개선안이 발표됐다.

게임 출시 전부터 꾸준하게 소통해온 '몬길: STAR DIVE'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참여하고 MC 레나가 진행을 맡은 개발자 라이브를 5월 21일 진행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서는 1.1 버전 업데이트와 첫 팝업스토어 정보를 공개했다.

또 얼음 속성 신규 캐릭터 '나래', 첫 번째 전설 몬스터 '레기눌라', 신규 토벌 보스, 메인 스토리 에피소드 6, 편의성 개선 사항 등이 소개됐다. 넷마블은 한국 라이브 방송 종료 이후 일본 및 글로벌 다이버즈를 대상으로 한 릴레이 라이브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소통의 장을 글로벌 시장으로도 넓히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작 SOL enchant 개발자 라이브 방송 11일 오후 8시 진행
신작 SOL enchant 개발자 라이브 방송 11일 오후 8시 진행


여기에 출시를 앞둔 신작도 개발자 직접 소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18일 출시 예정인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는 6월 11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시스템인 '스쿼드 모드', '공개 구매', '신권', '나인' 등을 개발진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김장환 넷마블 사업부장과 양진혁 알트나인 기획리드 등이 참석하며, 공식 사이트 사전 질문 게시판에 접수된 이용자 문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게임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솔: 인챈트'는 앞서 3월과 4월에도 유튜브 라이브 '신권회담'을 통해 BM, 경제 구조, 이용자 투표 등 민감한 사안을 출시 전부터 공개하며 사전 소통에 나섰다.

최근 넷마블 개발자 방송의 공통점은 그저 홍보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방송에 나서다 보니 BM이나 전용 장비, 캐릭터, 향후 업데이트 관련 내용 등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과거 개발자 노트나 공지 중심으로 전달하던 운영 메시지가 이제는 실시간 방송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실제 업데이트에 반영되는 등 실행력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진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장면은 이제 홍보용 부가 콘텐츠가 아니라, 게임 운영 경쟁력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방송을 진행한 이후 게임 이용자의 만족도나 접속자 수치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만큼 개발진과 이용자들의 소통은 앞으로 더 중요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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