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이 말레이시아에서 전기 SUV G6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현지 조립 모델은 현지 파트너사인 EP 제조의 생산 라인을 통해 출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개시가 아세안 시장 내 사용자들에게 지능형 이동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말레이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와 오스트리아에 이은 샤오펑의 세 번째 글로벌 현지 조립 프로젝트다. 샤오펑은 현지 생산을 통해 우핸들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제 성장 전략의 발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샤오펑의 해외 생산 전략은 자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자산 경량화 방식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국제 시장에서 유연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말라카 공장에서는 G6뿐만 아니라 X9 모델의 조립까지 생산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샤오펑은 향후 10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절반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내 인도는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해외 판매는 처음으로 6,000대를 넘었다.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중국 제조사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 역시 말레이시아 케다 구룬 시설에서 리프모터 C10 SUV의 현지 조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