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전설적인 고성능 해치백 브랜드 GTi 라벨을 전기차로 부활시켰다. 푸조는 브랜드의 유산과 최첨단 전동화 기술을 융합해 일상적인 실용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결합한 신형 E-208 GTi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모델은 과거 전설적인 205 GTi의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기 핫해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형 E-208 GTi는 절제된 고성능을 시각적,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제품 매니저 빈센트 에리드는 이번 신차가 푸조의 위대한 역사를 불러일으키면서도 과도한 흥분 대신 도로 위에서 자신감 넘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조율되었다고 설명했다. 외관과 실내 곳곳에는 전설적인 오리지널 모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복고풍 레드 하이라이트와 감성적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외관에서는 원조 205 GTi 특유의 알로이 휠 디자인을 오마주한 18인치 천공 휠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 컷팅 공법과 빨간색 GTi 로고가 새겨진 이 휠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고성능 타이어와 조합되어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오리지널 205 GTi를 모티브로 선명한 빨간색 카펫과 바닥 매트, 스포츠 시트의 레드 포인트, 그리고 알칸타라 소재로 감싼 스티어링 휠 등이 탑승객을 감싸며 고성능 감성을 자극한다.
주행 질감 차이를 위해 차고를 낮추고 서스펜션을 한층 단단하게 조율했다. 여기에 후방 안티롤 바를 추가하고 조향 반응성을 극대화하는 독특한 스티어링 지오메트리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강력해진 전기 모터의 마력과 토크를 노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핫해치 특유의 역동적이고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구현해 냈다.
신형 E-208 GTi는 최고출력 280마력급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표준형 모델과 동일한 54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그대로 유지했다. 고성능 모터의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최적화 과정을 거쳐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기준 약 217마일(35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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