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번째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 패신저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전동화 다목적 차량(MPV) 경쟁력을 증명했다. 1895년 창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토카의 평가단은 기아가 제시한 새로운 이동 경험과 비즈니스 확장성에 주목했다.
공간 혁신과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의 조화
오토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PV5 패신저가 보여준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과 예상을 뛰어넘는 세련된 주행감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E-GMP.S를 기반으로 확보한 넉넉한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는 물론, 패밀리카와 경상용차(LCV)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영리한 실내 레이아웃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공간 구성을 통해 뛰어난 가성비를 실현한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출시될 7인승 및 교통약자 지원 차량(WAV) 라인업을 고려할 때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0여 개 시나리오 검증이 만든 안전성과 상품성
기아는 PV5 개발 단계에서 1,000여 개의 고객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철저히 검증해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했다. 차체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유연성을 제공한다. 유로 NCAP 상용 밴 안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탄탄한 기본기까지 입증했다.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 수상과 영국 왓 카 상용 및 밴 어워즈 3관왕에 이은 이번 쾌거는 기아 PBV 비즈니스의 순항을 의미한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승용과 상용을 넘나드는 유연한 구성으로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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