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도화된 감성 품질과 최고 수준의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신기술 부품을 신형 렉서스 ES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차량의 전방 안전을 책임지는 운전자용 신구조 에어백, 실내 정숙성을 극대화한 진동 차단 유리 런, 그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한 친환경 외장 부품 등 총 3종이라고 밝혔다. 협력사인 도요타 고세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렉서스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설계된 운전자용 에어백은 정면 충돌 시 운전자의 머리와 가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핵심 안전 장치다. 토요타는 기존의 전통적인 구형 주머니 형태를 원통형 구조로 변경해 에어백의 깊이를 25% 이상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조적 변화 덕분에 충돌 발생 시 승객을 한층 더 빠르게 포착해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체구가 작거나 큰 다양한 체형의 운전자는 물론, 골절 부상에 취약한 고령층 승객까지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렉서스 ES는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안전 규제가 선제적으로 적용되는 지역의 출시 모델에 이 에어백을 우선 장착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인 안전 기준 강화 추세에 발맞춰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향한 토요타의 안전 철학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실내의 정숙성을 극대화하는 진동 차단 유리도 주목받는 신기술이다. 창문 틀에 장착되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비바람을 막아주는 밀폐 부품이다. 토요타 기술 부문은 주행 중 발생하는 풍절음이 주로 측면 도어 창문을 통해 들어온다는 점에 착안해 진동 흡수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엔진 소음이 없는 전동화 차량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잡기 위한 방음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토요타는 이번 렉서스 ES 채택을 시작으로 전동화 라인업 전반에 해당 기술을 넓혀갈 계획이다.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외장 부품에는 독자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금형 내 도장 기술이 집약됐다. 토요타의 탄소 중립 전략이 반영된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은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고비율로 함유하면서도 독자적인 소재 변형 기술을 통해 신재료와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해 냈다.
유럽연합의 폐차 처리 지침(ELV) 등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유럽 시장용 토요타 캠리에 최초 적용된 데 이어, 이번 신형 렉서스 ES의 로워 그릴 등 전면부 주요 외장 부품에도 대거 도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