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라이드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가 올해 말 스위스 취리히 대도시권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결정은 스페인 마드리드 진출 발표에 이어 불과 2주 만에 공개된 두 번째 유럽 시장 확장 계획으로, 위라이드와 우버의 스위스 내 첫 자율주행 서비스 배치 사례다.
양사는 스위스 연방도로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종 규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이용자들은 우버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위라이드는 2024년 11월 스위스 연방도로청으로부터 취리히 푸르탈) 지역 공공도로에서의 무인 운전 허가증을 확보하며 현지 운행을 위한 법적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취리히 서비스에는 위라이드의 범용 기술 플랫폼인 위라이드 원’과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환경인 제네시스 아키텍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2월 파트너십을 맺은 위라이드와 우버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도 공공 서비스를 운영하며 중동 지역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양사는 기존 글로벌 협약에 따라 전 세계 15개 도시 중 총 5개 도시에서 배치를 완료하게 됐으며, 향후 공공도로에 수만 대의 로보택시를 투입해 전 세계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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