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 북유럽 최고의 공학 기술 연구 기관인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비카스 타쿠르, 이하 노르웨이공대)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자연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위치한 노르웨이공대에서 진종욱 원장과 비카스 타쿠르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노르웨이공대(NTNU)는 노르웨이 전체 공학 교육과 국가 기술 정책 및 산업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이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기반이 되는 첨단 ICT, 전자 기술을 비롯해 해양·에너지·오프쇼어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3대 핵심 분야인 친환경 수소 기술, 자율주행, 경량 소재 부문에서 긴밀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력 부문은 ▲자동차용 수소 기술 및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및 친환경차의 안전성 검증 연구, ▲미래차 효율 개선을 위한 초경량 신소재 연구 등이다. 특히 노르웨이의 앞선 에너지·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한자연의 자동차 실증 인프라가 결합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경량 소재 기술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 분수령”이라며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노르웨이공대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산·학·연 공동 연구와 전문 인적 교류를 대폭 확대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패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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