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인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를 적용한 CBR500R E-클러치와 NX500 E-클러치 등 2개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5일 발매된 XL750 트랜잘프 E-클러치, CB750 호넷 E-클러치에 이어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면서 국내 판매되는 E-클러치 탑재 라인업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일상 속 스포츠 바이크 CBR500R, 올라운더 어드벤처 NX500
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다양한 숙련도의 라이더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다.
CBR500R은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바이크를 콘셉트로 개발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기존 CBR 라인업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특징이며, 카울에 배치된 덕트와 윙렛으로 고성능 레이싱 머신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NX500은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 온로드와 오프로드까지 대응하는 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날렵한 프론트 페어링과 수평형 디자인 비율로 경쾌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방풍 성능을 겸비한 윈드 스크린을 헤드라이트와 같은 열에 배치했으며, 허리를 편안하게 세울 수 있는 라이딩 포지션과 19인치 프론트 타이어, 긴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적용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딩을 지원한다.
471cc 2기통 엔진 공유…E-클러치로 제어 편의성 극대화
두 모델은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을 공통으로 탑재해 최고출력 50ps/8,500rpm, 최대토크 4.6kg.m/6,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중 RPM 범위에서 강력한 토크를 실현해 도심 가속감을 높였으며, 고 RPM 범위에서는 최고 출력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세팅했다.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5인치 풀컬러 TFT 미터,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 최신 ABS 모듈레이터 등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도 함께 적용됐다.
혼다가 개발한 E-클러치는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도록 돕는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는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 조작만으로 기어를 제어할 수 있어 정체 구간이나 주행 시 피로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클러치 레버를 직접 조작하면 시스템이 일시 정지되어 기존 수동 변속 모델과 동일한 방식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CBR500R E-클러치는 레드와 맷 블랙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NX500 E-클러치는 블랙, 펄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두 모델 모두 98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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