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은 현대차 8세대 아반떼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BYD는 3,750만 원이라는 독보적인 가격표를 붙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씨라이언 6 DM-i를 선보였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제네시스 마그마 고성능 콘셉트카와 비즈니스 형태에 맞춰 무한 변신이 가능한 기아의 미래형 PBV인 PV5 라인업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진화한 디자인 언어와 독창적인 전동화 기술력, 고성능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대폭 쇄신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8세대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틀을 깨는 대담하고 각진 엣지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며, 보닛 위에 날카로운 선을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그랜저에 도입됐던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를 탑재해 차량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성을 넓혔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신형 아반떼는 세전 계약을 거쳐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모델인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3,750만 원이라는 독보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DM-i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를 주력으로 구동하면서도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 엔진을 통해 능동적으로 충전하는 제어 방식을 채택했다.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여유로운 2열 공간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함께 르망 24시 레이스 무대를 밟았던 하이퍼카의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 GMR-001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공기역학 기술과 주행 감성을 양산차에 적극 이식하겠다는 전략을 표명했다. 기아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플랫폼인 PV5의 확장성을 시각화했다. 후석 독립 시트를 적용한 의전용 프라임 모델을 비롯해 바이크 정비 및 수송용, 이동형 금융 서비스 사무실, 이동형 펫 숍 등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춤 대응하는 특장 라인업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수입차 진영에서는 BMW가 슈퍼브레인 제어 기술로 주행 질감을 극대화한 순수 전기 SUV ix3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참여 브랜드의 수가 아주 많지는 않으나 클래식카, 튜닝카 전시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글, 영상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