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테스트 시스템 전문 기업 AB 다이내믹스가 자매 회사 DRI가 개발한 아동 보행자 모형 소프트 페데스트리안 360 차일드에 대해 유로 NCAP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으로 AB 다이내믹스가 공급하는 보행자, 자전거, 오토바이, 일반 차량을 아우르는 전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테스트 타겟 포트폴리오가 유로 NCAP의 공식 시험에 전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로 NCAP의 새로운 안전성 평가 프로토콜이 확대 도입됨에 따라 차량 안전성 검증 시나리오의 범위와 복잡성은 대폭 늘어난 상태다. AB 다이내믹스측은 다양한 긴급 제동 및 충돌 회피 시나리오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험 기관이 광범위한 장비를 완벽히 유기적으로 연동해야 한다며, 타겟 모형과 구동 플랫폼부터 주행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검증 프로그램을 단일 공급업체에서 원스톱으로 자동화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아동 보행자 모형은 보다 현실적인 어린이 보행 특성을 모사해 센서 인식 오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인 모형과 동일한 첨단 모듈식 구조를 채택해 경량 부품과 폼으로 완전히 감싼 다리 서보 모터를 적용함으로써, 충돌 테스트 시 시험 차량이 입을 수 있는 하드웨어 손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레이더 및 라이다(LiDAR) 측정 시스템을 활용해 타겟의 전파 반사 특성을 실제 아동과 흡사하게 최적화했으며, 연령별 고유의 보행 패턴과 속도 및 가속도를 정밀하게 동기화해 최신 차량의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이 어린이 보행자를 완벽히 식각·인식할 수 있도록 사실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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