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 대규모 주택단지 내 충전 설비 구축이 활성화되고 공공 급속 충전소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누적 보급 대수가 2,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중국 국가에너지청의 자료를 인용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중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총량은 2,249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9% 급증했다. 2019년 상반기 100만기를 돌파한지 7년만이다. 이 중 고속도로 및 도심 전력망을 중심으로 구축된 공공 충전 시설은 495만 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25.9% 성장했다.
반면 민간 부문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가정용 충전 시스템의 보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며 공공 부문보다 훨씬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개인 및 민간 전기차 충전기 수는 전년 대비 51.4% 폭증한 1,755만 대를 기록했다. 민간 충전 시설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올해 내내 꾸준히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이는 가전제품 형태의 스마트 충전 생태계가 중국 내수 시장에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일상적인 야간 충전 환경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어 실제 현지 운전자들이 느끼는 충전 편의성과 인프라 체감 지수는 수치 이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중국 시장에는 전기차 약 2.5대당 충전기 1기가 보급되어 있다. 우리나라는1.7대 당 한대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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